호박을 든 마녀 그림 도안
* 원화지 : 파브리아노 브리스톨 21x29.7cm * 채색 도구 : 선 -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 채색 - 문교 오일 파스텔 72색
할로윈 데이, 젊은 마녀가 커다란 호박들 들고 있는 모습의 그림 무료 도안입니다.
전에 할로윈 데이 호박을 주제로 한 그림을 올렸다면 이번에는 마녀를 주제로 한 그림을 올렸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림이 좀 더 단순하고 채색도 거의 투톤으로만 사용해서 북커버 일러스트처럼 할로윈 데이를 상징화시킨 그림입니다.
매년 10월 31일, 고대 켈트족은 저승의 문이 열려 온갖 악마, 유령들이 인간계에 출몰한다고 믿었었는데 이게 지금의 할로윈 데이로 이어져 온 행사입니다. (고대 켈트족은 지금의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지역임)
그때 살아있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자신의 몸을 빼앗기지 않도록 악마, 유령, 괴물, 마녀 등으로 분장해서 쫓아버렸다고 하는군요.
갓 죽은 영혼이 살아 있는 사람 몸에 들어와 1년 정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데 우리나라의 비슷한 용어로는 '빙의'가 있겠습니다.
아무튼 이 무시무시한 유래가 담긴 풍습은 현재 지구촌에서는 기괴하고 재미있는 축제로 발전해서 모두가 즐기고 있습니다.
밑그림은 유성 색연필 회색과 주황색을 사용해서 그렸습니다.
그림 도안만 프린트해서 채색해도 되고 그림 도안을 직접 그리고 채색해도 좋겠습니다.
호박을 든 마녀 중간 채색
1. 마녀를 뺀 모든 배경은 진회색으로 꼼꼼하게 칠해준다.
그다음 손가락으로 이용해서 골고루 넓게 펴 발라주고 마녀 테두리는 찰필로 섬세하게 선을 살리면서 터치한다.
손가락이 아닌 키친타월이나 면봉으로 칠해줘도 되는데 효과는 따스한 온기가 있는 손가락이 제일 좋다.
손가락이 아프다거나 지문이 닳는 게 싫은 분들은 다른 용품으로 대체해도 상관없다.
2. 검은색 오일 파스텔로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나무를 그려준다.
그런 다음 굵은 찰필로 나무의 결 따라 아래에서 위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터치한다.
3. 호박의 바탕을 진노란색으로 전부 칠한 후, 진한 주황색으로 결 따라 덧칠한다.
호박 꼭지는 회색으로 그려준다.
호박 몸통은 면봉으로 펴 바르고 경계선과 꼭지는 찰필로 마무리한다.
4. 마녀의 팔은 먼저 바탕을 흰색으로 전부 칠하고 회색으로 음영을 부분적으로 덧그린다.
면봉으로 회색과 흰색이 자연스럽게 섞이도록 유도하면서 펴 바르면 창백한 피부로 완성된다.
원피스는 손가락으로 문지르고 다른 사물과의 경계선은 찰필로 선을 정확하게 만들어주면서 터치한다.
호박을 든 마녀 완성 채색
5. 호박 위에 검은색으로 결을 따라 살짝 그림자와 점박이 문양을 그리고 면봉으로 부드럽게 펴 바른다.
6. 마녀의 손가락 일부분과 검은 손톱은 유성 색연필 검은색으로 섬세하게 그리고 색칠한다.
이것으로 완성됐지만 좀 더 동화같은 분위기를 원한다면 아래의 방법을 선택해도 좋겠다.
그림이 너무 음산해서 싫은 느낌이 든다면 컴컴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그려 넣는다.
그러면 다크 하면서도 신비한 동화 같은 느낌이 날 것이다.
이때에는 별을 포스카 마카 화이트로 그리는데 만약 없다면 그냥 흰색 오일 파스텔로 그려도 상관없다.
만약 오일 파스텔로 그린다면 점을 콕 찍는다는 느낌으로 그리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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