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새 그림 도안
* 원화지 : 파브리아노 워터컬러 395x260mm (반으로 잘라 사용) * 그림 도구 : 모나미 플러스펜 3000 NG5(Iron Grey)
꽃들이 활짝 피어 있는 봄에 가느다란 나뭇가지 위에 앉아 있는 앙증맞은 새 그림 도안입니다.
야리야리한 핑크빛 꽃들 속에 푸른빛이 도는 앙증맞은 새의 조화가 봄의 기운을 한껏 알리고 있습니다.
사실 여기 올린 두 개의 그림 도안은 채색에 실패한 초기 작품입니다.
그래서 채색한 그림은 올리지 않고 그림 도안만 올려 봅니다.
그림의 원본 사진을 올린 이유는 참고할 색상이 필요할 것 같아서 올렸는데요, 보다 그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사진에서 보이는 모습을 어떻게 선 처리하며 표현했는지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 그림은 너무 초창기에 그린 실험작이라 위에 보이는 큰 나무의 나뭇결과 꽃들을 섬세하게 그리지 않고 생략했습니다.
뒤에 보이는 흐린 배경과 나무의 디테일한 무늬는 수채 색연필로 표현하려고 했는데... 막상 수채 색연필로 칠하고 물을 묻힌 붓으로 터치해보니 색상이 너무 흐리게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요철이 심한 수채화 용지에 수채 색연필은 색상이 흐리게 나온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었죠.
그 뒤로 요철이 심한 수채화 용지는 수성펜으로만 사용합니다.
하지만 요철이 심하지 않은 수채화 용지(수채화 엽서지 등)는 수채 색연필로 적합하니까 사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수채화 용지에 선으로 사용하기에는 수성펜 NG5 (Iron Grey)은 보기에도 많이 흐려 보입니다.
색상은 NG9 (Grey Black)로 추천드리고요, 둘 다 WATERPROOF로 물에 녹지 않습니다.
도안을 프린트해서 채색하면 되는데 색칠 도구는 아무거나 원하는 대로 칠하시면 되겠습니다.
올린 자료 사진은 상업적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출처를 표기하지 않아도 되는 저작권이 없는 사진입니다.
초록 새 그림 도안
* 원화지 : 파브리아노 워터컬러 395x260mm (반으로 잘라 사용) * 그림 도구 : 모나미 플러스펜 3000 NG7 (Steel Grey)
따스한 봄날, 붉게 핀 꽃들 속에 앉아 있는 녹색 깃털의 작지만 똘똘해 보이는 새 그림 도안입니다.
색이 대비가 돼서 각자의 개성이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이 그림 역시 초창기 작품으로 수성펜으로 칠했다가 새의 색상이 너무 진하게 번져서 실패한 그림입니다.
색칠한 완성품은 올릴 수 없었지만, 그림 도안은 남았기에 사진을 참고하여 원하는 미술 용품으로 채색해 보면 좋겠습니다.
저 흐릿하게 보이는 배경은 생략해도 되지만, 채색하고 싶으면 보이는 대로 최대한 흐릿하게 채색하면 되겠습니다.
지금 사진의 꽃들이 분명하게 보이지 않는데, 선으로 도안을 그릴 때에는 모두 분명한 선으로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약간의 상상력을 가미해서 그려야 합니다.
불분명한 사진을 그릴 때에는 알아서 선을 첨가하기도 하고 생략하기도 하며 아예 없는 형태를 만들어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려면 아무래도 평소에 사물을 잘 관찰하거나 그림을 좀 많이 그려본다거나 유사한 사진이나 그림들을 참고하면 도움이 되겠죠~
도안을 프린트해서 채색하면 되는데 색칠 도구는 자신이 원하는 용품으로 선택해서 칠하면 되겠습니다.
그럼 마음껏 채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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