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차 그림 도안
* 원화지 :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 드로잉 21x29.7cm * 채색 도구 : 파버카스텔 수채 색연필 48색
가을날 국화꽃을 띄워놓은 국화차 그림 무료 도안입니다.
이제부터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낮엔 화창한 가을날이 시작되는 것 같네요.
여름이 몹시 무더웠던 터라 가을이 더 반가워지는 나날입니다.
잠시 여유 시간이 되면 탁자 위에 차 한잔을 놓고 바깥 경치를 감상하거나, 책을 읽거나, 일기를 끄적거린다거나, 가만히 음악을 들어도 좋을 듯싶습니다. 아니면 그림을 그려도 좋겠네요~
국화차 그림은 누구나 채색하기에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지만, 느낌만큼은 그 무엇보다 가을 충만입니다.
그림 도안만 프린트해서 색칠해도 좋지만, 원화를 직접 그리고 색칠해도 좋겠습니다.
국화차 중간 채색
1. 배경부터 칠하는데 옅은 회색으로 탁자의 전체 바탕을 슬슬 칠한다.
그 위에 갈색과 밤색을 위의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적절히 덧칠한 다음, 검은색으로 가장 어두운 음영 부분만 칠해준다.
2. 찻잔 속의 갈색 차는 찻잔의 꽃문양을 다 그린 다음에, 위에 떠있는 국화꽃만 빼놓고 갈색으로 덧칠한다.
찻잔의 금박 테두리는 문양은 실제로 수채 색연필 금색을 사용했다.
금색은 미세하게 반짝반짝 빛나는 펄이 들어가 있어서 일반 노란색보다 차분하면서도 은근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금색이 없으면 그냥 채도가 너무 높지 않은 노란색으로 칠하면 된다.
음영은 갈색으로 부분 부분 덧칠한다.
3. 꽃은 원래 흰색 국화인데 빛을 받으면 약간 푸른빛이 도는 파르스름한 색으로 보인다.
꽃잎의 흰 바탕은 놔둔 채 가장 연한 하늘색으로 일부분만 칠해주면 그 느낌을 살릴 수 있다.
국화차 완성 채색
4. 이제 붓과 물통을 준비한 후, 배경 위부터 아래로 터치해 나간다.
수채 색연필은 색이 한번 붓에 닿고 마르면 두 번 터치해도 색상의 변화가 별로 없는 게 특징이다.
색이 생각보다 넓게 퍼지지 않고 붓터치를 몇 번 한다고 해도 색끼리 더 이상 융화되지 않기 때문에 처음 붓터치를 신경 써서 잘해야 한다.
색상이 진할수록 색연필 특유의 연필 자국이 남는데 그냥 멋스럽게 표현되도록 놔두자.
그래서 처음부터 사물의 결을 따라 붓칠 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말자.
5. 찻잔을 칠할 때는 찻잔의 배경색부터 완성하고 금박 테두리와 꽃무늬를 채색하고 마지막으로 갈색 차를 붓 터치한다.
그리고 국화꽃을 칠하면 완성된다.
국화꽃의 가운데 노란 술 부분은 갈색으로 콕콕콕 찍어 주 듯 마무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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